‘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한동안 ‘소년이 온다’를 읽은 충격과 감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큰 상을 받은 ‘채식주의자’도 읽어보았지만 내겐 여전히 ‘소년이 온다’의 작가다. 한강은. 독서 모임의 11월의 책으로 추천해서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여러 모로 ‘소년이 온다’와 비교하면서 읽게 되었고읽는 내내 4.3을 생각하며 괴로운 마음이 들었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검색결과 한 세대를 지나 덤덤하게 짚어나가는 학살의 아픔이었다.‘소년이 온다’에서… Continue reading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2’를 읽었다.

이미예 작가의 데뷔작이며,데뷔작을 성공시켜 퇴사했다는 작가 소식에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1권을 읽었었는데 열기가 완전히 식기 전에 2편을 낸 것 같다. 속편은 실망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난 오히려 2편이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살짝 과장일 수도 있겠고, 감히 비교하냐는 팬들도 있겠지만얼마든지 후속편을 계속 내면서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자리매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달러구트꿈백화점2 검색결과 꿈 제작자들의 스토리,… Continue reading ‘달러구트 꿈 백화점2’를 읽었다.

‘나오미와 가나코’를 읽었다.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읽었다. 한참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에쿠니 가오리 등 유행했던 일본 작가들의 소설을 열심히 읽던 시절이 있었다. 첫작품을 읽었을 때 강력하게 매력을 느끼고 찾아 읽기 시작하면동일한 작가의 작품은 어쩐지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고 ‘남는 것이 없구나’ 하는 허탈감이 들어서 언제부턴가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피하게 됐다. 아무튼, 그때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도 읽었었고지금은… Continue reading ‘나오미와 가나코’를 읽었다.

‘진리의 발견’을 읽었다.

‘진리의 발견 - 앞서 나간 자들’. 제목부터 거창하고 양도 방대하다. 혼자서라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책이었는데 독서모임에서 추천해주셔서 읽게 됐다. 진리의 발견 책검색 결과 비문학(독서) 지문에서 자주 접해본 케플러나 레이첼 카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처음 접해본 인물들이었다. 그동안 왜 몰랐을까?이들이 해낸 성취, 가졌던 확신과 노력들에 비해서 그동안 너무 묻혀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됐다. 이토록 많은… Continue reading ‘진리의 발견’을 읽었다.

‘앞으로 올 사랑’을 읽었다.

정혜윤 작가의 ‘아무튼 메모’를 읽고 만족했었는데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고 추천도 받아서 읽게 됐다. ‘앞으로 올 사랑’ 책검색 결과 신기하게도 이 책과 함께 9월 독서모임 책으로 ‘진리의 발견’을 읽고 있었는데‘앞으로 올 사랑’에서 인용되고 통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연결된 느낌을 받아 두 책 모두 더 신나게 읽게 됐다. 두께도 더 얇고 우리나라 작가가 써서 그런지 더… Continue reading ‘앞으로 올 사랑’을 읽었다.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읽었다.

8월엔 수학. 독서모임에서 수학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소설이다.생활기록부를 점검하면서 종종 이과아이들이 읽었다고 제출한 기록은 보았지만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 책이었고,‘수학으로 소설을?, 그게 가능한가? 완전 노잼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소설이었다. 책검색 결과. 초반부에 추천의 말 등을 통해서 이 도전의 성공 여부를 알고 읽으니 다른 가족들의 태도도 이해가 가고, 연민의 시선으로 인물을 바라보게 된다. ‘페트로스’ 본인의 입장에서 1인칭으로 서술하지 않고… Continue reading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을 읽었다.

‘운의 알고리즘’을 읽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며 몰입해서 쭉 읽게 된다. 물론 이게 정말일까, 드라마틱한 요소를 잘 창작하신건 아닐까 하는 부분들도 사실 있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작가에게 타로카드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이제는 개인상담은 안하신다고 한다. ‘시크릿’ 류의 책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다가도 터무니없는 바람과 갈망에서 그치는게 아니고 인생의… Continue reading ‘운의 알고리즘’을 읽었다.

지혜의 시대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읽었다.

도서관에서 신간을 둘러보다가 발견해서 읽게 됐다. JTBC에서하고 넷플릭스에도 매주 올라오는 <방구석1열> 이라는 영화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마음에 드는 멘트를 쏙쏙 골라서 해주는 ‘변영주’ 감독님의 강연이라 읽게 됐다. 두께도 얇고 글씨도 크다. 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고,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붙잡고 1시간 정도(?)만 집중해서 읽으면 끝나는 가벼운 책이었다. 그럼에도 평소 오락으로만 영화를 생각했던 사람에게,변영주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문학을… Continue reading 지혜의 시대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읽었다.

‘완전한 행복’을 읽었다.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쭉 붙들고 읽었었다. 이어서 <종의 기원>은 <7년의 밤>보다는 ‘덜’ 재미를 느꼈으나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또 붙들고 읽게 됐다. <유퀴즈> 프로그램에 작가가 출연했을 때,아 신간이 나와서 홍보차 나왔나 싶었는데 역시나 그랬고내가 무슨 힘이 있나 기다리게 됐다. 이번에 나온 신간. <완전한 행복>을… Continue reading ‘완전한 행복’을 읽었다.

‘철학자의 음악서재 C#’을 읽었다.

6월은 여러모로 참 바쁘게 보낸 달이다.한편으로는 출제자, 성적평가자로 다른 한편으로는 기말시험을 준비하는 어리바리 첫학기 학생으로 살았다. 그래도 독서모임 지정도서는 열심히 완독했고늦었지만 6월의 독서기록으로 남겨본다. 5명의 모임참여자들 중에 음악교육을 전공하신 분의 추천으로 읽게 됐다. 철학자의 음악서재 책검색 결과 이렇게 분명히 작게나마 ‘신부’의 철학과 음악 이야기라고 적혀있는데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철학자’의 음악 서재, 그 중에서도… Continue reading ‘철학자의 음악서재 C#’을 읽었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를 읽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게 된 후 읽는 양은 확실히 늘었다. 영화관을 가는 횟수는 현격하게 줄었지만, 머리를 식히려고 종종 <씨네21>을 읽는다. 씨네21(1305호)를 읽다가 ‘이경희의 SF를 좋아해’ 코너에서 ‘우주보다 광대하고 더욱 빠르게’를 읽다가곽재식 작가에 관심이 갔다. <유퀴즈>에 출연했다는데 그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고,도대체 어떤 내용의 소설들을 쓰길래 이렇게 빠르게, 이렇게 재미나다는 찬사를 받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경희… Continue reading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를 읽었다.

‘아무튼 메모’를 읽었다.

3월엔 결석하고 4월에 참석한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5월의 책이다.부끄럽게도 온갖 이유로 크게 기여하지는 못하고 ‘머릿수만 채우는 회원’으로 어느덧 10년차다. 항상 좋은책들, 좋은 변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시야를 가지게 해주는 모임이다. ‘아무튼’시리즈가 참 좋다는 추천사와 함께 5월의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됐다.요즘 애용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에 마침 서비스 중인 책이라 금방 읽었다. 제목을 보고서는 ‘메모의 힘’, ‘아무튼 메모를… Continue reading ‘아무튼 메모’를 읽었다.

‘어른의 어휘력’을 읽었다.

말과 글을 다룬 책을 읽고 싶던 차에 30년 간 매일 읽어온 작가가 쓴 책이라는 홍보 문구에 눈길이 갔다. daum 책검색 결과 30년 넘게 매일 읽고 쓰면서 글쓰기를 업으로 삼은 저자로 홍보한 것, 제목을 ‘어른의 어휘력’으로 선정한 것. 모두 탁월한 것 같다. 이북으로 읽어서 또 책 두께를 살피지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 분량이 꽤 두툼하다. 300페이지가 넘고… Continue reading ‘어른의 어휘력’을 읽었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를 읽었다.

2016년에 함께 근무한 선생님들과 만든 독서모임이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임 멤버의 전공이 다양하다보니 서로 추천하는 책과 배움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와 감사한 일이다. 물리를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4월의 책으로 추천하신 책. 카를로 로벨리의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를 완독했다. 마지막 챕터를 다 못 읽고 일요일 저녁 ZOOM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했는데, 마지막 챕터에 이 책의 ‘정수’가 담겨… Continue reading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를 읽었다.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읽히는 책을 읽고 싶었다.그래서 고른 책. ‘매일 아침 써봤니’. 최근 다른 이슈로 화제가 되었던 작가라는 건 이미 책을 절반 이상 읽고 나서였다. 만약 그 사람이 이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면 굳이 이 작가의 책을 읽지는 않았을텐데. 막상 읽고 나니 꽤 재미난 사람인 것 같다. 때로는 작가에 대한 정보가 책을 거르게 만들기도 하고, 읽기도 전에… Continue reading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었다.

‘지구 끝의 온실’을 읽었다.

김초엽 작가의 장편소설이라는 홍보 문구에 망설임없이 고른 책이다. 아이패드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 중인데 ‘밀리 오리지널’ 이라는 것도 처음 봤다. 마치 ‘넷플릭스오리지널’ 처럼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먼저 공개하는 걸까?여느 때처럼 책소개 페이지를 캡쳐하려고 책검색을 해보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는 한다. 책검색 결과 포탈에서는 결과가 나오기는 하는데 판매처가 없다보니, 예스24나 알라딘 등 서점사에서 책제목을 치면 검색결과가 없다고 나온다.… Continue reading ‘지구 끝의 온실’을 읽었다.

‘일곱 해의 마지막’을 읽었다.

몇 년 전이었나, 웹서핑을 하다가 백석 시인이 꽤나 최근까지 살아계셨다는 사실과 함께,우리가 흔히 아는 ‘모던보이’ 이미지의 청년기 사진과는 사뭇 다른... 깡마른 노인의 모습으로 찍힌 사진을 보게 됐다.문학 교과서에 실린 청년기 사진의 모습과는 정말 너무나 달라졌지만 눈빛이 아름다운 노인이셨던 것 같다. 윤동주 시인이나, 이상 시인처럼 청년기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신게 아니라 생각보다 꽤 현재까지 살아계셨고 자유롭지 못한… Continue reading ‘일곱 해의 마지막’을 읽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읽었다.

작가 박완서. 고등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소설 <그 여자네 집>을 읽고 마음이 아팠던 경험이 박완서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었다. 그때는 학교 시험에 뭐가 출제될까를 고민하느라 소설을 진정으로 즐기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꽤나 흥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에 가서 <엄마의 말뚝>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쓰며 다시 만났다. 그 수업을 진행하던 교수님은 다른 교수님들하고는 좀 다르게 학부생 지도에도 열의를 보이셨던… Continue reading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읽었다.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작가.마이클 샌델 교수의 신작이 나왔고 베스트셀러에 있었기에 흥미가 생겼었다. 책 두께를 보아하니 혼자서는 절대 완독할 수 없을 것 같았고,새학년이 되어 바빠지기 전에 겨울 끝자락에 읽고 싶은 마음에 호기롭게 2월의 독서모임 책으로 추천하여 읽게 됐다. 멤버들을 고생시키며 겨우겨우 완독한 지금은 다시는 독서모임 책을 함부로 추천하지 말아야겠다고 반성하고 있다.반드시 어느정도 내가 읽어본… Continue reading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었다.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을 읽었다.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 이후, 장류진 작가의 소설도 동명으로 나오고 이 에세이도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지은 것 같다.처음에는 ‘물욕’이라는 제목을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물욕보다도 확 와닿는다. 책검색 결과 먼슬리에세이라니 가볍게 한달에 한 권 정도는 따라가며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시리즈인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서 단숨에 읽은 책이다. 사실 지금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2월… Continue reading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