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를 읽었다.

친구랑 둘이 하는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책에 대한 얘기를 실컷 나누고,그냥 지나가듯이 '난 요즘 이 책 읽어~' 하고 소개받은 책. 휴직한 이후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엄청 조금하지만) 왜 늘지 않는걸까?싱가포르에 거주하다가 왔는데 영어를 여전히 못한다는 평가를 받을텐데 두렵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영어 아닌 다른 외국어를 배운다는 제목에 끌려서 친구를 따라 읽기 시작했다. 마침 밀리의 서재에… Continue reading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를 읽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었다.

싱가포르에 '살러' 온지 어느덧 딱 일주일이 흘렀다. 어제 일요일에 친구와 둘이 페이스타임을 통해서 온라인 북클럽을 진행했다.블로그의 ‘읽은 것들’ 카테고리가 24년은 텅 비어있음을 깨닫고, 짧게나마 남겨본다. 친구와 둘이하는 북클럽.서로의 추천책을 고려해서 그 달의 책을 정해 읽고 만나서,한줄평을 시작으로 인상 깊은 문장들을 서로 공유하고 책을 소재로 일상을 나누는 소박한 북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사실 인스타그램에 올린… Continue reading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었다.

글이 참 곱고 완만하다 – 백수린,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읽고

독서모임의 12월 책으로는 가볍게, 따뜻하게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에세이를 읽기로 했다.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읽었다.백수린 작가의 기존 작품들, 특히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평가가 좋아서 고른 에세이였다.도서관에 예약을 해두었다가 인기도서를 기다리는 일에 지쳐, 이북으로 구매했다.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라서 짧은 호흡으로 끊어가면서 읽기에 좋았다.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읽다보면 다정하고 고운 작가의 목소리가… Continue reading 글이 참 곱고 완만하다 – 백수린,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을 읽고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었다.

에세이에 한참 빠져있을 때,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뒤늦게 올려보는 후기.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책검색 결과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소개 -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안락사’가 나오는데, 읽으면서 산다는게 뭘까, 삶의 마지막을 이렇게 ‘우아하게’ 할 수는 없는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책이다. 죽음에 대한 생각 저자의 에필로그는… Continue readi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었다.

‘인생의 역사’를 읽었다.

신형철 작가의 전작들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있다.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에 이어서 세번째로 읽은 작가의 책이다. 인생의 역사 책검색 결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는데도, 학교에서 10년 넘게 국어수업을 하고 있지만서도…어느덧 문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비문학 과목, ‘독서’ 수업만 전담한 채로 몇년이 흐른 것인가. 그래서 아주아주 오랜만에 시를 읽고 시에 대한 생각들을 해볼 수… Continue reading ‘인생의 역사’를 읽었다.

‘배움의 발견’을 읽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두 달간 ‘배움의 발견’을 읽었다.이북으로 읽어서 잘 몰랐는데 사실은 두께가 꽤나 두껍고,전반부가 정말 읽기 힘들기 때문에 아마 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중도에 포기했을 것 같은 책이다. 배움의 발견 책검색 결과 읽는 내내 저자가 1986년생이 맞나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본인이 태어난 시대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뜻의 말들을 많이 들어봤지만, 태어난 가정 환경에 의해 현대의학, 공교육의… Continue reading ‘배움의 발견’을 읽었다.

‘아무튼, 요가’를 읽었다.

몸과 마음의 회복에만 정신을 집중해서일까.유연성 제로라서 여러번 포기했던 요가에 관심이 생겼다. 서울에 돌아가면 요가원을 등록할까, 어떤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혼자 따라해볼까 생각하던 중에 <밀리의 서재>에서 ‘요가’로 검색해봤는데‘아무튼’ 시리즈에 요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아무튼, 요가’ 책검색 결과 ‘아무튼’ 시리즈답게 분량도 적고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시작해서 하루만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패션업에 종사하다가 요가 강사가 되다니. 저자의… Continue reading ‘아무튼, 요가’를 읽었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었다.

한달에 한번 진행하는 독서모임.살면서 이런 책도 있구나 싶은,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책을 알게 되고 세상이 넓어지는 자극을 준다. 추천을 받아 읽게 된 7월의 책은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였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책검색 결과 나무의사라는 말도 생소했고, 그렇고 그런 수필류는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시작했었는데 읽다 보니 구절구절이 소중해졌다. 산책을 할 때… Continue reading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었다.

‘아무튼 메모’를 읽었다.

3월엔 결석하고 4월에 참석한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5월의 책이다.부끄럽게도 온갖 이유로 크게 기여하지는 못하고 ‘머릿수만 채우는 회원’으로 어느덧 10년차다. 항상 좋은책들, 좋은 변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시야를 가지게 해주는 모임이다. ‘아무튼’시리즈가 참 좋다는 추천사와 함께 5월의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됐다.요즘 애용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에 마침 서비스 중인 책이라 금방 읽었다. 제목을 보고서는 ‘메모의 힘’, ‘아무튼 메모를… Continue reading ‘아무튼 메모’를 읽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읽었다.

작가 박완서. 고등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소설 <그 여자네 집>을 읽고 마음이 아팠던 경험이 박완서에 대한 최초의 기억이었다. 그때는 학교 시험에 뭐가 출제될까를 고민하느라 소설을 진정으로 즐기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꽤나 흥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에 가서 <엄마의 말뚝>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쓰며 다시 만났다. 그 수업을 진행하던 교수님은 다른 교수님들하고는 좀 다르게 학부생 지도에도 열의를 보이셨던… Continue reading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읽었다.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을 읽었다.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 이후, 장류진 작가의 소설도 동명으로 나오고 이 에세이도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지은 것 같다.처음에는 ‘물욕’이라는 제목을 생각하고 있었다는데 물욕보다도 확 와닿는다. 책검색 결과 먼슬리에세이라니 가볍게 한달에 한 권 정도는 따라가며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시리즈인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서 단숨에 읽은 책이다. 사실 지금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2월… Continue reading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을 읽었다.

‘책, 이게 뭐라고’를 읽었다.

책을 소재로 한, 책 읽기를 권하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이 정말 많다. 책을 직접 읽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나는 (책만 읽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2차 텍스트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장강명과 요조가 진행한다는 팟캐스트가 재밌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동명의 제목으로 장강명 작가가 책을 낸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독서모임을 함께 하는 분께서 이 책에 나온 방법이라고,구글… Continue reading ‘책, 이게 뭐라고’를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