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서 결산

2021년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본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독서기록들은 에버노트에 남겨왔는데
에버노트가 점점 이상해지는 느낌이라… 2022년에는 따로 독서 앱을 써볼까도 고민 중이다.
일단은 캡쳐한 이미지들로.

권수가 중요한 건 아니라지만
생각보다 2021년에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상반기엔 방통대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고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 쏟아부었고,
하반기엔 인생이 참 예측불가능한 것이구나를 배우느라… 고민하고 한탄하면서 시간을 많이 써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리할 건 해봐야지.


2021문학 베스트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소재와 서사에 늘 빠져드는 편이지만 문장에 눈을 뜨게 한 작품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유명한 작가지만 ‘채식주의자’는 내 취향이 아니라
‘소년이 온다’ 이후로 그다지 찾아 읽지 않았었는데
다른 작품들을 찾아 읽고 싶어졌다.

작별하지 않는다 포스팅


2021비문학 베스트
: 마리아 포포바, 진리의 발견

이렇게 엮어낼 수 있구나 하는 감탄 속에 푹 빠져 읽었던 책이다.
꽤 두껍기 때문에 주위에 적극적으로 추천을 많이 못했는데
더 널리널리 읽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진리의 발견 포스팅


더욱 자세한 후기는 각각의 개별 포스팅이 있으니 짧게 줄인다.

좋은 책을 서로 추천해서 읽고
한줄평부터 시작해서 인상 깊은 문장들을 서로 공유하고
삶의 경험과 생각들을 나누는 모임들이 참 소중하다.

목록을 쭉 보다보니
정말이지 혼자 읽은 책보다 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들이 훨씬 기억에 많이 남는다.

2022년에도 무탈하게 지금처럼 쭉 독서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