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시인의 ‘계절 산문’을 읽었다.

지난 6월 짧게 방문했던 서울에서임용시험을 준비하던 시절에 만났던 오랜 인연을 만나고 왔다. 평일 저녁이라 피곤할 텐데도 흔쾌히 만나주었고, 언니가 박준 시인에 대해서 열의있게 얘기하는데 나는 그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서, 우린 같은 직업을 가졌는데 나는 너무 문학에 너무 관심없는 삶을 살아가나 하는 마음에 좀 부끄럽기까지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018년부터 계속 비문학만 지도해왔다.이제 돌아간다면 문학 수업을… Continue reading 박준 시인의 ‘계절 산문’을 읽었다.

민음사 ‘인생일력’으로 2021년을 시작해 본다.

가장 많이 보는 달력은 사실 종이달력이 아니다.아이패드에서는 애플 기본 캘린더도 적은 내용이 다 보이지만 아이폰에서는 날짜만 나오고 점으로 나오는게 싫어서 주로 아이폰 ‘TimeTree’앱으로 일정을 적고 확인하거나,직장에서는 학사일정이 인쇄된 탁상달력을 주로 사용한다. ‘일력’이라는 것은 하루에 한 장씩 뜯어버리는 것이 은근 귀찮을 것 같지만,또 한편으로는 두툼하게 연초를 시작했다가 자꾸만 얇아지는 두께를 보며 직관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느낄… Continue reading 민음사 ‘인생일력’으로 2021년을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