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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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이뤄진 독서모임 선정 도서로 모건 하우절의 책을 골랐다.

<돈의 심리학>을 먼저 읽을까 하다가
경제적인 걸로 국한하지말고 이 작가의 유명작을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불변의 법칙>을 먼저 읽게 됐다.

주로 ‘밀리의서재’로 한국책들을 읽는데
구독서비스나 전자책 도서관에 전자책이 없는 책인 것 같아서 교보문고에서 이북을 구입했다.
이북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불변의 법칙 책검색 결과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따라가기도 급급하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을 하게 되는데
변하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나이 지긋한 백인 할아버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1984년생이라는 정보에 정말 깜짝 놀랐다.
이 나이에도 이런 통찰력을 가질 수 있나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인상 깊었던 문장들은 너무나 많지만 그 중 으뜸은,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바로 이 문장이었다.
결국 모든 건 균형의 문제, 스펙트럼 상의 문제인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은데
최근의 나는 너무 비관론에 치우친 사고를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

합리적 낙관주의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하나 더 고르자면

인센티브의 힘에 대한 부분이었다.

사전에 합의된 규칙에 불복하고,
무조건적인 선처를 바라며 우기는 사람들에게 환멸을 느껴지는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잘못된 인센티브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묵묵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점잖게 표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적은 인센티브가 돌아가고
우악스럽게, 끈질기게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인센티브가 돌아가는게 문제라고 생각되는 일이 많다.

결국 학습의 문제인데
사회로 나가서 독립된 성인이 되기 전에 가정과 학교에서
잘못된 행동의 결과로 부정적 피드백을 돌려받는 것을 막고 피하는 일이
더 큰 문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목차만 다시 살펴봐도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 그리고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 다시 살펴봐도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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