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눈이오름에 다녀왔다.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용눈이오름이 다시 열렸다는 소식에 가보고 싶어졌다.

사실 등산도 좋아하지 않고, 너무 급경사이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면 힘들 것 같아
소요 시간을 열심히 검색했다.

봄에는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
비교해보면 용눈이오름이 조금 더 완만하게 더 오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코스다.

용눈이오름을 네비에 찍고 가면 주차장이 있긴 한데,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차가 정말 많아서 주차장 바로 옆 공터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갔다.

초입에 있는 용눈이오름 설명판
반가웠던 말들
자유로운 말들을 가까이에서 봐서 좋았다.

잘 정돈된 바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흔들리는 억새들, 파란 하늘,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는 말들을 보면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용눈이오름 풍경
용눈이오름 풍경
끝까지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청명한 가을 하늘과 멀리 보이는 바다
억새 풀 그리고 이름모를 풀들까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걸었는데 주차장까지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용눈이오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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