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눈이오름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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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오름 정상에서 본 들판과 바다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용눈이오름이 다시 열렸다는 소식에 가보고 싶어졌다.

사실 등산도 좋아하지 않고, 너무 급경사이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면 힘들 것 같아
소요 시간을 열심히 검색했다.

봄에는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
비교해보면 용눈이오름이 조금 더 완만하게 더 오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코스다.

용눈이오름을 네비에 찍고 가면 주차장이 있긴 한데,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차가 정말 많아서 주차장 바로 옆 공터에 차를 대고 걸어서 갔다.

초입에 있는 용눈이오름 설명판
초입에 있는 용눈이오름 설명판
용눈이오름 풀밭의 말 세 마리
반가웠던 말들
용눈이오름 산책로 가까이 다가온 말들
자유로운 말들을 가까이에서 봐서 좋았다.

잘 정돈된 바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흔들리는 억새들, 파란 하늘,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는 말들을 보면서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억새밭 너머로 보이는 용눈이오름 풍경
용눈이오름 풍경
구름 아래 펼쳐진 용눈이오름 풍경
용눈이오름 풍경
용눈이오름 정상에서 본 들판과 바다
끝까지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청명한 가을 하늘과 멀리 보이는 바다
억새 풀 그리고 이름모를 풀들까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천천히 걸었는데 주차장까지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용눈이오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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