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적당하게 살을 빼고 싶었다.
말이 안되는 소리인가???
오토파지가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면서 동료 샘이 하신다는 말씀에 깊은 생각 없이 시도해봤다.

매력적으로 느껴진 포인트는 점심 한끼는 일반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아침과 저녁에만 오토파지 쥬스를 먹고 점심은 급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
평일 딱 5일간 하기에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문한 오토파지 쥬스.
네이버 검색 – 주스연구소 라는 곳에서 샀다.

200ml로는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500ml로 주문했다.
지나고 보니 제일 잘한 선택인듯.
500미리는 한번에 다 먹기 벅찰 만큼 양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저녁 내내 먹을 수 있고 포만감도 만족스러웠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전날 밤에 2개씩 냉장실로 내려두면
딱 먹기 좋다.
단호박, 연근, 케일, 바나나, 아몬드로 만든 쥬스.
입에 쓴 녹즙 맛일거라 예상했는데
바나나와 단호박의 힘인지 적당히 달콤하고 포만감이 느껴졌다.
밥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먹었다.
일주일에 2~3번씩 음주를 즐기는게 낙인데,
오토파지 쥬스를 마시면서 5일간 건강하게 저녁시간을 보냈다.
주위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다들 5일간 금주한다는 내게 놀라워하며, 술만 안마셔도 체중은 줄겠다고…
오토파지 효과인지 금주 효과인지 알 수 없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말은 좀 맞는 것 같다.
월요일 아침에 측정하고 토요일 아침에 측정해 본 결과
체중이 약 2킬로그램 정도 줄었다.
오토파지 효과이면서, 또 금주 효과도 같이 나타난 것 같다.
딱 오토파지 쥬스만의 효과로 보기엔 어렵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금주하면서, 또 점심은 맛있게 일반식 먹으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였다.
몇달 있다가 또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