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보드를 쓰면서 애플펜슬이 수납되는 아이패드 케이스를 샀다.

2020년은 아이패드가 생기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블로그도 쓰기 시작하고, 크레마카르타도 은퇴시켜주고 이북리더기로도 사용했다.
학교에는 업무용 노트북이 있지만 심각하게 무겁고, 재택근무가 아닐때는 반출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 개인용으로 가벼운 노트북이 있는데 아이패드가 생긴 후 전원을 켤 일이 거의 없다.

쓰고 있는 모델은 11형 아이패드프로. 256G.
2018년에 사놓고 2020년에 새로운 프로모델로 업글하고 싶어한 가족이 내게 줬다.

처음 받은 날 모습. 사용감이 느껴지네. 다음엔 내가 새로 사야지.

굿노트 앱을 사서 필기도 해보았지만 펜슬로 아이패드에 쓰는 글씨는 어찌나 안 예쁜지,
2021년에는 다이어리도 아이패드에 쓰고 있지만 사실 텍스트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한다.
마음에 드는 폰트를 설치해놓고 키보드로 작성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파우치도 구매했지만 백팩에 넣어다닐 때는 파우치까지는 너무 번거로운 것 같아서 요즘엔 잘 쓰지 않는다.
항상 스마트키보드를 씌워 다니기 때문에 커버도 되고 키보드도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점은 참 좋았는데, 펜슬이 문제였다.

글씨는 많이 쓰지 않지만 펜슬 요녀석도 없으면 허전한데
아무리 찰싹 붙어있다 해도 불안하다. 사실 애플펜슬을 떨어뜨린 기억이 매우 많다. 아주 살짝만 건드려도 툭 떨어지니까.
그래서, 애플펜슬까지 딱 수납이 되면서 애플 스마트키보드도 계속 쓸 수 있는 액세서리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발견. 알리 가입도 했다. 판매이미지에는 3세대 용이 있는 것 같아 보였는데 함정이었다.

SwitchEasy CoverBuddy 로 검색하면 나온다.

아이패드와 펜슬을 끼우고 찍은 뒷면

구매할 때는 프로4세대와 3세대 각각 선택하고 2개를 구매했는데, 받아보니 두 제품 모두 카메라부분이 4세대용이라 기분이 좀 나빴다.
분명히 살 때는 이미지가 있었고, 아이패드 2018, 2020을 각각 선택하고 사서 각각 카메라 부분이 딱 맞는 다른 제품이 배송 올 줄 알았다.
속은 기분이었다. 메시지도 남겼지만 2018-2020 호환용이니 그냥 쓰란다;;

하지만 스마트키보드를 씌우니 상관없어진다. 다행.
요렇게 스마트키보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파우치를 산 이후로 더 이상 액세서리 욕심은 안 날 줄 알았는데
은근 파우치에서 꺼내는 것도 일이고, 펜슬만 안정적으로 수납이 된다면 이 상태로 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구입했다.

유격은 미세하게, 1미리 정도 생기는 느낌이지만 덮어놓고 시간이 지날 수록 딱 맞아질 느낌이다.

키보드도 꼭 써야하는데 애플펜슬 수납이 걱정이라면 딱 알맞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들고 다녀야지.
올해는 교무수첩도 아이패드로 쓸 생각이다. 집에 10년치 교무수첩이 있는데 파쇄해서 버리는 것도 일이고 이제 더 늘리고 싶지가 않다.
키보드도 써야하고 펜슬도 써야해서 여기저기 들고다닐 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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