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목네일 인지, 네일포레스트 인지 이름이 두개인 것 같다.
아무튼 간판에는 네일포레스트였다.
타오디엔 거리에서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떠서 마찬가지로 충동적으로 받았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지 카카오톡으로 예약 및 소통이 가능했다.
사실 네일샵은 정말 많은데 그냥 포케사이공에서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갔다.

리셉션에 있는 직원이 한국어 능통자라서 모든 대화는 한국어로 했다.
네일과 페디를 해주신 분들은 베트남어만 가능해서 무언가 할말이 있으면 그 직원을 바로 불러준다.
컬러가 마음에 드는지, 원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물어봐주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다.
치앙마이에도 네일샵이 정말 많고 저렴해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해서
진짜 한 3년만에 경험해본 건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발은 원칼라 네일, 손은 그라데이션 네일로 했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발은 시간이 훨씬 덜 걸렸고, 손은 그라데이션을 붓으로 하나하나 하고 확인시켜주니까 시간이 좀 더 걸렸다.

현금만 받는다거나, 아니면 한화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가게들도 꽤 있는데
여긴 그냥 쿨하게 카드로 계산했다.

사실 젤네일을 여러번 굽는 과정에서
손끝 발끝이 좀 뜨겁고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여행지였고 가격도 서울이나 싱가폴에 비교하면 많이 저렴하니까
충동적으로 했는데
남의 손으로 관리 받고 잘 정돈된 결과물만 보면, 내 손끝 발끝을 보며 기분은 좋다.
기분 전환용으로,
시간을 잘 보낸 것 같다.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