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서대’라는 말을 처음 봤을 때 신선했다.
“환자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하는 의아한 가족들의 시선을 견뎌야 했다.
그렇지만 아무리 폰 거치대를 쓰고
어떤 자세로 시도 해 봐도
결국 목이나 어깨가 아파오니까…
이건 진짜 눕독만이 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집에서 만이라도 편하게 보자.
이북리더기를 애용하는 사람인지라
이미 이북리더기(팔마)는 가지고 있고 (팔마 구매기 포스팅)
지난번 포스팅했던 블루투스 리모컨도 가지고 있으니까
스탠드만 사면 됐다.
한국에 있었다면 앞서 간 사람들의 추천 제품조합이 많이 있으니
별 고민 없이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을 찾아서 바로 따라서 샀을텐데
여기서는 쇼피나 라자다에서 구매하니까
스스로 열심히 찾았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스탠딩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높이가 어느 정도 높을 것(140센티 정도),
기기를 틀에 끼우는 것보다는 자력으로 붙이는 방식이 편할 것 같아서 맥세이프 헤드일 것
가격은 저렴할 것
이렇게 3가지였다.
번역 앱을 활용해가면서 쇼피에서 적당한 물건을 찾고,
원모양 자석 스티커 (아래 사진에서 왼쪽)도 함께 주문했다.


팔마 본체에 곧바로 자석스티커를 붙이는건 부담스러워서
투명 젤케이스 뒤에 붙였다.

아주 허리에 좋은 최상의 자세, 침대에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자세로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리모컨만 손가락에 끼운채 똑바로 누우면 되니까.
위의 사진을 찍기 위해 팔을 위로 올려봤는데 그냥 편히 누워서 버튼만 누르면 된다.
홈트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스탠드인 것 같긴 한데
각도 조절이 되니까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폰을 붙이면 유튜브도 끝없이 볼 수 있는 위험도가 있어서 경계해야 하긴 할 것 같다.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돌려놓으면 된다.
집에서 자리차지도 별로 하지 않고 대대대 만족한다.
진작 살걸 스탠드…
팔마랑 블투리모컨 샀을 때 스탠드까지 바로 샀으면
책을 더 많이 읽었을텐데.
후회는 이것 뿐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분들,
책을 읽다가 목이 아파서 누워서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 본 분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