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기] 페더데일 동물원 후기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갔다.

어린이를 동반한 9인 대가족 여행이었기 때문에
하루는 놀*와 시드니 에서 블루마운틴 가이드 투어프로그램을 활용했는데 만족스러웠다.

페더데일 동물원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야
동물들이 잠을 자기 보다는 다가와서 먹이도 잘 받아먹고 활동하니까 관람하기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모임 장소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첫 일정으로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페더데일 동물원 오픈 시간

입구에서 먹이를 팔고 있는데 일행 당 한컵씩은 무조건 사는 것을 추천한다.
이케아 아동 컵에 건초가 담겨 있는데 이게 있어야 동물들이 모여든다.

동물원의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알려진 대로 동물을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심지어 온순한 애들은 만지는 것도 가능하다.
구역을 잘 나눠놓고 아예 풀어놓은 애들도 있었다.

먹이 컵을 들고 있으면 알아서 달려온다.
미안하지만 약간 돼지… 같았던 웜뱃

웜뱃도 쿼카도 너무 귀여웠다.
똑똑한 애들은 컵을 일부러 툭 쳐서 많이 쏟게 만들기도 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비둘기가 정말 많다는 것.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닥에 흘린 먹이들을 열심히 먹는다.

대망의 코알라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애들이 안자고 활발하게 움직여줘서 좋았다.

코알라 정면샷
나무 타는 코알라

어린이 뿐만 아니라 60대 부모님께서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들을 직접 보고 먹이도 주고 하시면서 즐거워 하셨다.

동물원이 크지 않아서 가이드님이 시간을 알려주실 때 너무 짧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1시간 남짓 둘러보고 나오니 딱 알맞았다.

이후 타롱가 동물원도 갔었는데 거기도 정말 크고 깔끔하고 볼 거리가 많았지만
코알라를 가까이에서 보고 쿼카도 만져보고 하고 싶다면
규모는 작아도 페더데일 동물원에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타롱가와는 너무 다른 동물원이라 둘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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