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국 외식브랜드들이 더 많이 싱가포르에 진출하길 바라면서 남겨보는 후기.
학원에서 2시간 집중하고 나오면 왜 그리 배가 고픈것인지.
저녁 식사 시간은 아니었지만
오차드에 있는 BHC치킨 (구글맵 링크 https://maps.app.goo.gl/G3JpiAKt4c5g6DAv8) 에 방문했다.
이른 시간이라서 가게도 한산했고 좌석도 깨끗하고 편안했다.


큐알코드를 읽으면 메뉴들이 뜨고
결제까지 바로 하는 시스템이었다.
한국에서도 치킨 한마리 가격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치킨 한마리 + 콜라 한캔 해서 약 43000원이었다.
당연히 맛있어야만 하는 가격이긴 하다.

위생장갑을 같이 갖다 줘서 좋았다.
정말 갓 튀겨서 나온 아주 뜨끈뜨끈한 상태의 후라이드치킨을 맛볼 수 있었다.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텍사스, 포핑거스, 맥도날드, 파파이스, 케이에프씨 등 다양하게 치킨을 사먹기는 했지만
역시 BHC치킨은 맛있었다.
바삭바삭하고 뜨끈한 치킨을 먹으니
아주아주 행복해졌다.

한마리를 다 먹게 될 줄 몰랐는데
(느낌상 닭이 작지는 않았다)
남김없이 싹 먹었고 아주 만족스럽게 매장을 나왔다.
술값은 어쩔 수 없이 한국보다 훨씬 비싸서
생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한국이나 싱가포르나 술은 할인할 때 쟁여다놓고 집에서 마셔야 가장 저렴하다.
배달로 먹는 것보다 당연히 따끈하고 더 맛있는 것 같기는 하다.
싱가포르에서 느끼는 고향의 맛이었다.
맛으로 실망시키지 않았고, 가격도 뭐 다른 외식 물가에 비하면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가격이었다.
재방문할 것 같은 느낌.
망하지말고 장사 잘 되길 바라는 BHC치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