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500일 연속학습을 달성했다.

간편하게 폰으로 게임하듯이 할 수 있는 영어학습 앱, 듀오링고.

듀오링고 앱

이미 너무나 유명한 앱이다.
영어가 아닌 언어들도 학습할 수 있고
심지어 음악이었나 피아노였나 언어가 아닌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처음에는 무료로 가볍게 쓰다가,
하트 5개였나, 틀릴 때마다 하트가 사라지고
하트가 다 떨어지면 하루 학습이 거기서 갑자기 끝나는 것이 속상해서
그냥 결제하고 공부를 더 많이 해보자는 다짐을 하고
결제하고 쓰고 있다.

나란 인간은 참 의도대로… 유료 결제의 길로 잘 들어서는 유저다.

패밀리 요금제는 월 10,750원이다.

친구나 가족을 추가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서로서로 하게끔 되어 있다.

이 글을 쓰려고 요금제 화면도 열어서 캡쳐하고 확인해보니,
23년 1월, 24년 1월 두번 결제가 진행된 것 같다.
가족들에게 더 열심히 좀 하라고 독려해야겠다.

진짜 가족, 애플아이클라우드 가족이 아니어도 가능해서 좋고,
어쨌든 패밀리 멤버들 모두가 열심히만 한다면 요금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패밀리 멤버들의 불꽃 현황도 볼 수 있다.

500일 연속학습 달성 화면

사실 일시멈춤 아이템이 있어서 정말로 500일을 빠짐없이 연속으로 한건 아니고
가끔 까먹을 때는 멈춤 아이템이 자동으로 적용됐다.
아이템은 다이아몬드를 모으면 다이아몬드로 살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사본적은 없고 학습을 하면 자꾸 생긴다.

가장 좋아하는건 15분간 2배 아이템.
리그에서 강등당하면 은근히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학습 동기 자극이 팍팍 되고
그래서 15분간 2배로 XP를 쌓아주는 아이템이 제일 소중하게 느껴진다.

홈화면, 게임하듯이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된다.

듀오링고를 처음 시작 했을 때는
‘마이 컴퓨터 유어 폰’이었나, 아무튼 정말 지겹기 짝이 없는 문장을 반복해서
좀 어처구니 없기도 했었다.

그리고 뭔가를 좀 가르쳐주고 그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를 푸는게 아니라,
그냥 무작정 퀴즈를 풀어야 하니까 황당하기도 했다.

혹시 영어만 그런걸까 싶어서,
중국어를 실행해보니 중국어를, 영어를 사용해서 배워야 하는데
또 무작정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배운다.

그런데 웃긴건 그렇게 퀴즈를 풀다 보면 학습이 되긴 된다.
이론 설명 + 문제풀이의 순서로 진행되는게 아니어도
틀리다 보면 기억에 남고, 반복하다 보면 기억에 남으니까 가능한 것 같다.

입으로 소리내서 말하거나,
들은 내용을 쓰거나 (은근 스펠링은 헷갈리고, 얄짤없이 스펠링 때문에 틀리는 일도 많다)
나와있는 단어들을 선택해서 순서에 맞게 배열하거나 하는 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다.

‘지금은 말할 수 없어요’,
‘지금은 들을 수 없어요’ 기능도 있어서
때로는 조용히 진행 할 수도 있다.

앱 알림을 꺼버리면 안뜨겠지만,
허용을 해두면 듀오링고가 정말 열심히, 다양한 멘트로 닦달해준다.
리그에서 강등 될 위기다, 누구누구에게 밀려서 순위가 떨어졌다,
벌써 며칠째인데 나를 잊었느냐 등등 보는 재미도 있다.

국어를 전공해서, 직업병으로 가끔 한국어 문장이 문법적으로 어색하거나,
번역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시간이 있을 때는 깃발 아이콘이었나, 클릭해서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패밀리 계정에 동생을 초대했을 때 잘 안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던 경험도 있는데
생각보다 피드백의 속도나 질도 괜찮았다.

유료로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에 은근 관대한 편이라
가족들이 뭘 그렇게 많이 구독하냐고 타박할 때도 있지만
듀오링고 앱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앱이다.

연속학습 불꽃은 솔직히 하루에 한 2분만 투자해도 가능하고
앱을 사용한 기간에 비해 아직 내 영어 실력은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학습 앱으로서 듀오링고는 정말 칭찬하고 싶다.

강력추천하는 내돈내산 영어학습 앱 듀오링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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