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맛집 차돌식당에 다녀왔다.

1월 말에 여자 넷이서 부여, 공주 여행을 하고 왔는데
그때 갔던 부여맛집 ‘차돌식당’ 후기를 이제서야 남겨본다.

부여 주요 관광지와는 좀 동떨어져있는데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네비 목적지로 찍고 여기서 점심 식사를 했다.

가게 외관

굉장히 외진 곳에, 쌩뚱 맞게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매우 넓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함샷.

충남 부여군 옥산면 팔충로140에 위치해있다.

메뉴판

차림표를 보면 알겠지만 들기름막국수가 딱 1만원인데,
2인 이상 주문을 하면 고기를 주기 때문에 정말 서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이다.

기본셋팅

상차림부터 인심이 팍팍 느껴진다.
쏘스, 쌈채소 등 아끼지 않고 인당 챙겨주신다.
김치랑 반찬도 맛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고기고기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고기샷.
분명 면을 시켰는데 고기가 나온다니.
동생이 여기에 가자고 설명했을 때 내가 거꾸로 아니냐고, 고기를 시키면 면을 서비스로 좀 주는건데 착각한거 아니냐고 계속 의심했었다.

들기름막국수

향긋하고 정말 맛있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양도 결코 적지 않았다.

겸둥이 조카랑 함께

엄마, 동생 그리고 조카랑 함께 방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아기 밥먹으려면 김 필요하시지 않냐고 하시면서 따로 챙겨주셨다.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를 찾아갔을 때 노키즈존이어서 발길을 돌린 적도 있는데
이런 인심 정말 감동적이었다.

음식도 충분히 맛있는데 이렇게 친절하시기까지 하다니.

아 저 귀여운 밥공기는, 들기름 양념에 비벼 먹으라고 나오는 밥이었다.
막국수 3그릇을 시켰을 뿐이었는데 정말 너무 감동적인 식사였다.

강추강추.

부여 여행을 또 언제갈지 모르겠지만,
이 식당이 오래오래 계속됐음 좋겠고 재방문 하고 싶다.
내돈내산 찐강추 식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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