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FINGERS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교촌이 생각나는 맛)

포핑거스 치킨을 먹었다.
싱가포르에서 케이에프씨, 텍사스, 파파이스 등 다양한 치킨을 먹어봤지만
가장 교촌치킨과 비슷한 맛과 느낌이었다.
교촌 오리지날에서 단맛을 좀 줄이고 짠맛을 좀 늘린 그런 느낌이었다.

싱가포르에 한국 외식 브랜드들이 속속 진출해서(홍콩반점, BHC치킨 등) 반가운 일이지만
내가 알기로 교촌치킨은 아직 매장이 없는 것 같다.
조호바루에 가서 먹고 왔다는 후기만 잔뜩 나오는걸보니.

다소 무서워보이는 4fingers 로고
foodpanda 주문내역 (야식으로 밤늦게… )

그랩푸드와 푸드판다 앱을 둘다 사용하고 있다.
매월 프로모션 코드를 뿌려 주기 때문에 그때그때 혜택있는 걸로 시킨다.
야식 끊고 건강한 생활하자고 다짐하고 왔는데, 그냥 술을 좀 줄인 삶으로 목표를 수정해야할 것 같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골라봤다
내사랑 맥주와 함께
plain&seaweed fries

롯데리아의 양념감자를 생각나게 하는 SEAWEED FRIES 는 김맛이 별로 안나고 살짝 매콤했다.

피자를 시키면서 타바스코를 요청해도 죽어라고 칠리 파우더만 가져다주는 싱가포르의 도미노,
토마토케첩은 안주고 칠리소스만 챙겨주는 싱가포르의 맥도날드를 욕했는데
포핑거스는 아무런 소스도 안챙겨줘서 황당했다.
배달시켜 먹은건 처음인데 프렌치 프라이 자체를 즐기라는 것인지, 이번에 누락된 것인지
한번 더 시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냉장고에 쌓여만가는 칠리소스를 한바탕 내버렸는데
안버리고 남아있던 칠리소스랑 집에 사두었던 하인즈 케첩을 찍어서 먹었다.

식사로는 양이 좀 부족할 것 같고
딱 야식으로, 맥주 안주로 둘이 먹기에 좋았다.
다음번에도 또 시켜먹어야겠다.

내돈내산 배달치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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