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하나씩 적어보다 보니,
올해 부산 여행에서는 새로운 곳을 찾기 보다는 그리웠던 맛집들을 차례로 다녀왔구나하고 정리가 된다.
내 기준 부산 여행 필수 코스들.
그 중 하나, 해성막창 후기를 남겨 본다.
저녁 식사로, 3인이서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해운대 해성막창 본점.
몇년만에 방문했더니 바로 옆으로 해서 포장전용매장, 식사매장2 해서 총 3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정말 성공의 느낌이 팍팍 드는 외관이었다.

위치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19번길 29 에 있다.
매장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고 접수 후에 대기하면 된다.
주차장은 당연히 없고 사람들이 세 건물 사이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서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한 30분 정도는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매장도 깨끗해지고 밝아진 느낌이라 좋았다.

여전히 첫 주문에 고기는 기본 3인부터라서, 막창1+대창2를 주문했다.

후기는 전혀 안구워줬다는 둥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직원이 셋팅하고 어느정도 구워주셨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그때부터는 셀프로 하라고 하거나, 이제 먹어도 된다고 오며가며 계속 봐주긴 한다.
맛집치고는 친절하고 잘 챙겨준다고 생각했다.
옆 테이블과의 거리가 무척 가깝고 다들 술에 취해 있어서 매장이 엄청나게 소란스럽기 때문에
차분하게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는 어렵지만,
차분한 분위기를 원할 땐 곱창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가지 않을까.
이번엔 아쉽게도 2명이서 방문했고, 배도 많이 안고파서 전골을 못 먹었다.
그래서 아이폰을 뒤져 찾아낸 몇년 전에 찍은 전골 사진.


다음번엔 꼭 3명이서 방문해야겠다.
아니라면 좀 더 배고픈 상태로 방문해서 힘을 내서 꼭 전골까지 먹고 나와야겠다.
해성막창 전골에 소주가 정말 단짝인데 이번에는 즐기지 못해서 아쉬움을 살짝 남겼다.

괜히 하나 올려보는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
4시간을 운전해서 간 부산.
후회는 없었다.
또 1박 정도 시간이 난다면 재방문해서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