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을 추가하다(ebs구독해서 오디오어학당으로 영어공부한 후기).

유튜브프리미엄으로 즐겨 보는 영어회화 채널들도 있고,
듀오링고 앱도 구독하고 있고,
스픽 앱도 구독하고 있는데… 욕심만 많아서 하나를 추가하게 됐다.

바로 ebs교육방송

ebs오디오어학당

사실 ebs는 수신료를 내니까 늘 무료라는 인식이 있었고
라디오로 생방송 청취를 하면 되긴 하지만,
시간을 맞춰서 듣는건 쉽지 않으니까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듣고 싶어서 구독하게 됐다.

오디오어학당만 구독하는 요금제는 1개월에 4900원이었는데,
추석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ebs모든컨텐츠를 구독해도 1개월에 5200원 꼴이길래
300원 차이인데 <위대한 수업>이랑 <다큐프라임>이라도 보자 싶어서 1년 구독권을 결제해버렸다.

10월 1일에 1년권 62,300원을 결제했고 20일 정도 활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좋은 점들

1.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 원하는 에피소드를 마음껏 청취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그냥 집안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듣고 있다.
폰을 들고 또는 아이패드 앞에 앉아서 교재를 보고 집중해서 들을 때도 있지만,
사실 그냥 팟캐스트 듣듯이 에어팟을 귀에 꽂고 흘려듣는 시간이 더 많다.
그래도 안듣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2. 내 영어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ebs오디오어학당 홈페이지에서
영어 – 회화 로 접근하지않고
영어 – 수준별로 접근하면 초급- 초중급 등 수준별로 프로그램이 나눠져 있어서 좋다.

지금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수준별로 주제별로 정렬해보고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 들으면 된다.

3. ebs에서 파격적으로 지난 교재들을 pdf 파일로 올려주었다.

ebs오디오어학당 과월호 교재 공개 공지

교재를 매달 사서 열공하면 더욱 좋겠지만,
무료로 지난 교재(핵심만 pdf로 올려줬지만 충분하다고 느낀다)를 볼 수 있으니까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교재 파일 탑재 안내문

최근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오늘 날짜 에피소드를 들어도 좋고 (이 경우 교재를 구매하지 않았으므로 듣기만 가능하다),
교재가 공개된 2022년 8월~ 2023년 4월 방송 에피소드를 찾아서 교재 파일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다.

2023년 1월 에피소드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참 괜찮다.

귀트영 23년 1월 첫 에피소드
사파리 앱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찾아가서 pdf 파일을 열면 된다.

ebs오디오 앱에서도 가능하지만, 자꾸 로그아웃 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그냥 아이폰이랑 아이패드에서 사파리 앱으로 열고, 파일도 바로 보면서 청취하는게 편리했다.

귀트영 23년 첫 에피소드의 교재 pdf파일 첫페이지

잘 정리된 양질의 교육컨텐츠를 이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니.

그리고 몇번 듣다 보면 내 수준에 적합한 또는 약간 어려운 프로그램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내 귀에 듣기 좋은, 마음에 드는 목소리의 선생님이 누구인지도 깨닫게 된다.
ebs 오디오어학상 사이트에서는 선생님으로 접근해서 프로그램을 고를 수도 있게 해두어서 좋다.

프로그램 한 에피소드당 시간도 20분 정도여서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프로그램들은 모두 20분 이내로 끝났다)
질리기 전에 끝나고, 딱 적당했다.

컨텐츠가 없어서, 교재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의지의 문제로 공부를 꾸준히 ‘안’ 하게 되는게 문제라는 건 잘 알지만
어쨌든 유료 결제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꾸준히 차곡차곡 쌓인 양질의 컨텐츠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ebs 교육방송 꿋꿋하게 흥하기를,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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