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023년 5월 부모님과 함께 제주여행 셋째날

셋째날 트리플 앱으로 본 일정

1. 강정 해녀의 집

아침 식사 장소로 해녀의 집에 가서 전복죽을 먹을 생각으로 찾아갔다.
바닷가라서 뷰는 좋았는데, 주인 아저씨가 장사에 의욕이 전혀 없어보이고 …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은 음식점이다.
어지간한 해녀의 집에서 실망한 적이 없는데 특이하다.
군인들이 많이 오는 단골집인지 벽이며 온통 사방에 군인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강정해녀의 집 메뉴판
음식이랑 반찬들이 맛없는 건 아니었다.

2. 원앤온리 카페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카페.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원앤온리 카페는 모래사장과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뒤에는 산이 있다.

부모님께서도 시원하게 커피를 드시고 뷰도 즐기셨다.
야외에 그네도 있고 좌석도 많아서 곳곳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고 떠났다.

3.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 근처에서 산책만 해봤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본건 처음이었다.
땡볕이라서 모자나 양산이 필수적인 코스다.
아주 가끔 그늘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딱 그늘에서 쉬고 있다.

바위에 새겨진 무늬를 보며 자연과 시간을 생각하게 된다.
파란 바다도 실컷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 뒤돌아 본 장면

4. 제주 추사관

<유퀴즈>에 출연하신 유홍준 교수님께서 소개했을 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승효상 건축가의 출연분도 봤었는데 정말 담백하게, 군더더기 없는 건축물이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귀포 관광지로 골라놨었다.

유홍준 교수님이 모은 자료도 기증하시고 해서 전시관도 둘러볼만 했다.

흉상과 비워진 공간
감자창고로 보이게 하는 큰 역할을 하는 지붕과 창
밖에서 다시 보는 추사 동상

5. 반딧불 한담

제주 갈치조림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
네비를 찍고 갔는데 막다른 길인줄 알고 차를 돌리려는 차에 발견했다.
은근히 차를 끌고 가기에 쉽지 않은 길이었다.

메뉴판
주인공 갈치조림 2인세트

곁들여 나오는 음식들도 맛있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6. 곽지 해수욕장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 가족들 추억이 담긴 곳이라서 들렀다.

곽지노천탕

노천탕을 해본 적은 없지만 오면 꼭 구경하는 곳이다.

해녀상과 제주 바다

10년전쯤 가족여행으로 제주에 왔을 때 눈내리는 제주 풍경과 함께 이곳에 들른 기억이 나서 들러보았다.
모래들이 많이 유실되는지 곳곳에 포장을 해두었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7. 렌트카 반납

보험을 든든하게 들어서인지 확인도 간단하게 끝났다.

8. 제주공항

제주 공항에서 바라본 일몰과 포토존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는 주차된 차를 찾고 열심히 집으로 달렸다.

부모님과 함께한 2박3일의 여행 끝.
가족 전부의 여행, 또는 엄마랑 둘만 하는 여행은 종종 있었지만
엄마, 아빠, 나 셋이서 하는 여행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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