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란테 에오’에서 런치코스를 즐겼다.

여의도 더현대에 갔을 때 눈여겨보았던 식당.
예약하고 나중에 꼭 가보자고 친구랑 얘기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해봤다.

네이버 예약으로는 옐로우존 런치와 디너만 받는다고 해서
일요일 옐로우존 런치를 예약했다.
코스A는 1인에 85,000원이었다.

더현대 6층에 위치한 리스토란테 에오
지난번 방문에는 입구에 얘가 있어서 눈에 확 들어왔는데 내부로 옮겨졌다.
식사를 한 옐로우 존
물티슈와 식기 셋팅
코스 설명서

서빙해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지만
그때 뿐이고, 이 코스 설명서가 아주 유용했다.

가지퓨레와 초당 옥수수 인푸시오네. 달콤하고 시원하고 딱 입맛을 돋우는 역할이었다.
식전빵. 빵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았다.
이름을 잊은 치즈. 중간에 드시라며 가져다주셨다.
비텔로 톤나토와 훈제연어. 부드럽고 달콤했다.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 전복과 완두콩 드레싱이 의외로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오테끼에떼 까르보나라. 이때부터 배가 좀 불러와서 다 먹지는 못했다. 짭쪼름한 이태리식 까르보나라였다.

드디어 메인요리.

호주산 쇠고기 샤또브리앙구이와 후레쉬 보따르가

미디엄 웰던으로 부탁드렸는데 굽기도 적당했고 맛있었다.
사진 위에 살짝 보이는 올리브도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는 참외맛이 달콤했고, 레몬젤라또와 의외로 잘 어울렸다. 매실처럼 보이는건 뭐냐고 여쭈었더니 건조시킨 샤인머스켓이었다. 왜 건조시켰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먹었다.
아이스 카푸치노

커피 또는 차를 고를 수 있는데 의외로 라떼는 없고 아메리카노랑 카푸치노가 있어서 마셨다.
커피잔 위에 살짝 보이는 접시에는 미니 마카롱이 보인다.

정말 미니사이즈의 마카롱. 커피랑 먹기에 딱 좋았다.

천천히 서빙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1시 예약이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3시였다.
친구와 상반기 결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즐겁게 여유롭게 식사를 즐겼다.

흐린 날씨였는데 먹는 동안 점점 해가 비췄고, 옆에 콘래드 빌딩이 보이는 뷰였다.
다른 기회에 충분히 재방문할 것 같은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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