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카페 ‘어반리프’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식물을 사왔다.

겨울철이지만 식물도 좀 보고 싶고,
작은 화분도 사서 집에 두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너무 멀리는 가고 싶지 않고
(예전부터 파주 조인폴리아에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상 탈락)

용인에 있는 ‘어반리프’에 가봤다.

어반리프 네이버 검색결과

위치가 기흥에 있는 코스트코 공세점 바로 앞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데 코스트코 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주민들도 있었다.

주차장도 넓고 규모가 꽤 큰데 화원건물과 카페건물이 각각 나눠져 있다.
카페건물은 키오스크에서 음료 주문 후 빵을 고르고 계산하는 카운터가 끝이었다.
아, 남녀 화장실도 화원건물에는 없고 카페건물에만 있었다.

어반리프 카페건물 입구
어반리프 음료 키오스크
어반리프 베이커리류

특이하게도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빵은 골라담은 후 직접 주문하는 구조였다.
계산을 두번 해야 한다.
평일 3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매진된 빵이 꽤 많았고 간단하게 커피2잔에 에그타르트 하나만 주문했다.

그 후 플랫트핏이라고 써있는 화원 건물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고 음료도 마시고,
식물들도 구경하고 구매하는 그런 구조였다.

어반리프 화원건물 플랜트핏

두 건물의 입구는 걸어서 한 10초 정도?
정말 바로 앞에 붙어 있지만 어쨌든 날이 추운데 쟁반을 들고 이동해야 하고
화장실은 카페건물에 있어서 아쉽긴 했다.

어반리프 화원건물 실내
어반리프 화원건물 실내2

테이블과 좌석의 종류도 다양하고 식물 옆자리, 물 옆자리, 심지어 캠핑 의자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자리를 골라서 앉으면 된다.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널찍하게 되어 있고 단체석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평일 방문이라 한산했고
화원 건물이라 더울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다.
군데군데 난로가 있었는데 안트니까 나중에는 쌀쌀했다.

어반리프 화원건물 식물 판매구역

이쪽부터는 완성된 화분+식물 또는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구역이다.
아이들 모래놀이를 위한 구역, 셀프분갈이대, 계산대 모두 이쪽에 있다.

어반리프 완성화분들
어반리프 몬스테라
어반리프 화분들

토분들은 따로 모아져 있었고 나는 식물을 2개 고르고
그에 맞게 토분과 토분 받침을 적당한 사이즈로 골라달라고 부탁드려서 샀다.
완성품을 골라 가져가도 되고, 식물을 고른 후 그에 맞는 화분을 골라도 된다.

어반리프 대나무
어반리프 피쉬본
어반리프 가드닝체험
어반리프 모래놀이 구역
어반리프 셀프존
어반리프 셀프존 분갈이

이렇게 셀프존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나는 1개당 3천원씩을 내고 그냥 직원분께 요청했다.
죽이고 싶지 않으니깐 ^^

직원용 분갈이 작업대
어반리프 가드닝, 분갈이 가격표

식물들 또는 화분과 화분받침에는 모두 각각 가격표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걸로 천천히 고르면 됐다.

고사리를 살까 잠깐 망설이게 했던 구역
마찬가지로 잠시 고민했던 율마

그렇지만 내 선택은
올리브나무와 핑크아악무였다.
핑크아악무는 난이도 상이라고 나와서 좀 고민했지만 용기를 내봤다.

어반리프 직원분의 포장모습

직원분께서 셀프로 할 건지, 개당 3천원인데 분갈이 해드려야 하는지 물어보셔서
냉큼 요청했다.
내가 고른 토분에 분갈이 해주시고 가져가기 쉽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상자에 담아주셨다.

나중에 언젠가 재방문해서 셀프 분갈이 해봐야지.

봄에 재방문 하고 싶은 카페였다.

우리집 식물존

왼쪽부터
스투키 – 이케아출신. 절대 안죽는 것 같다. 조화인가 싶다가도 은근 자라나고 있다.
문샤인 – 친구가 선물해 준 아기 문샤인이 엄청 자라서 분갈이 해줬다.
문샤인2 – 왼쪽이 엄마랄까. 어느날 갑자기 삐쭉 솟아났는데 따로 옮겨주니 마찬가지로 쑥쑥 자랐다.
올리브나무 – 어반리프 출신. 지금은 아주 작지만 언젠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핑크아악무 – 외목대로 골라봤는데 안죽고 오래오래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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