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조금씩 몸 생각을 해서 운동도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콘도에는 헬스장, 수영장이 있지만
외출을 하지 않고 가능한 집 안에서 조금씩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해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난 아직도 외출은 좀 불편하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그런 상태니까.
앞으로 꾸준히 운동한다면 뭐가 좋을까 생각했을 때
걷기, 필라테스, 수영 등이 먼저 생각이 났지만
요가를 꾸준히 하면서 명상도 하고 내 몸에 더 집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돌아가서 외출이 좀 편안해지면 요가원에 등록하겠지만,
당분간은 유튜브를 보면서 혼자서 홈요가를 해보리라 다짐했다.
지난 한달간 불면의 밤을 많이 겪으며 온갖 생각을 다 했는데 그 중 가장 좋은 생각은 요가를 하리라 마음 먹은 일인 것 같다.
서울 집에는 매트, 요가링, 라텍스 밴드 등등 홈트 용품들이 좀 있지만
여기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요가매트를 검색하니 만두카, 룰루레몬, 밸런시스 등등 여러 브랜드들이 검색됐고
검색포탈이든 유튜브든 정보는 넘쳐났다.
싱가포르에서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것, 오래두고 쓸 것을 고려해서 좀 욕심을 내봤다.
처음 금액을 보고 당황했지만 그냥 평생 쓰는 거라고 생각하고 질렀다.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는가 비교해보려고 찾아봤는데
큰 차이도 없고 한국인들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직구를 주로 하는 아이템인 것 같아서 그냥 아마존 싱가포르에서 샀다.

내가 선택한 요가매트 모델은 만두카프로라이트 (Manduka PROlite).
만두카 프로가 가장 먼저 검색됐지만 무게가 더 무겁고
프로라이트도 괜찮다는 추천영상을 많이 봐서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모델로 샀다.
캐리어에 넣어서 한국에 가져갈 확률이 높으니까, 조금이라도 가벼운 것으로 선택했다.

프로라이트는 무게가 1.9킬로그램이다.
3.17킬로그램인 프로에 비해 가볍고,
프로트레블이 1.08킬로그램이니까 트레블보다는 무겁다.
여행을 다니면서도 매일 요가를 즐기는 수준까지 내가 갈 수 있을까 싶어서
프로트레블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요가 스트랩도 사는 김에 따로 구매했다.
홈페이지에 매트 운반용이 아니라고 써있는데… 난 사실 운반 생각만 하고 구매했다.
스트랩을 이용해서 운동을 더 잘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었군;;
금액은… 지금 다시 봐도 내 기준 거액투자가 맞다.
금액을 생각해서라도 작심삼일 하지 말고 꾸준히 하루 10분이라도 해봐야겠다.
11월 2일 밤에 구매했는데 11월 4일 오늘 오전에 배송이 완료됐다.
배송은 정확하고 빨랐다.
이제 운동하는 일만 남았군.






매트 포장을 뜯고 펼쳐보니
은근 새제품 냄새가 나고 꽤 묵직하다는 사실,
바닥에 정말 쫀득하게 붙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소금으로 닦아주고 길들이는 작업을 해주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냥 처음에 미끄러지는 것만 조심하고 바로 써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어서
오늘 저녁부터 바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평생쓰는 매트라길래 큰 마음 먹고 사 본 것인데
부디 앞으로 오래오래 내 몸 건강,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내돈내산 만두카 요가 매트&스트랩 구입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