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용 가방에는 점점 욕심이 사라지고
(명품 가방 욕심이 아예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님;;)
자차 출퇴근이기 때문에 그저 다 때려넣고 가지고 다니기 편하기만 하면 됐다.
에코백은 물건이 다 쏟아지고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었고
은근히. 숄더백보다 토트백이 더 편하게 느껴져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롱샴 토트만 들고 다녔다.

언제 구매한것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롱샴 토트백.
언젠가 면세점에서 싸게 구매했던거 같다.
아이패드 파우치를 비롯하여 다 때려넣고 들고다니기에 최고의 가방이었다.
흐물거리는 소재 특성상 아이패드를 빼고 나면
공간 차지를 덜하기 때문에 대충 쑤셔박아 놓고 퇴근길에 다시 챙겨나왔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똑딱이 하나에 의존해서 거의 잠금 기능은 없다는 점,
텀블러는 손에 들어야지 안그러면 가방이 물바다가 될 수 있다는 점.
출근용 가방으로 편안한 캔버스 토트백을 하나 사야지 하고 둘러보던 참에,
5월말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가 선물해주었다.

이름이 참 길었다.
데이트립 토트 캔버스 미디움 백.
포탈에 최저가 검색을 해도 이상하게 다른 색상이나 더 작은 사이즈로 연결되어
결국 조셉앤 스테이시 공홈에서 구매했다고 했다 (선물해준 친구 왈)
배송은 좀 오래걸려서 생일이 지나 드디어 오늘 도착한 가방.

엄청나게 큰 박스에 담겨 와서 놀랐다.

박스를 열어보니 내부 충전재를 담아 모양을 잡은 가방을 더스트백에 넣고,
양옆에 두께감 있는 종이를 대고 비닐백에 담겨 있었다.
약간 과대포장이 아닌가 싶을만큼 정성스러운 포장이었다.



아이패드는 파우치 째로 넣고,
고무줄에 텀블러를 고정시키고 나서도
사용하던 백인백 통째로 쏙 들어갔다.
이렇게 넣고 대중교통 출퇴근을 하면 힘들겠지만,
나는 자차 출퇴근이니까 그냥 다 때려넣고 무게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착용샷도 찍어봤다.
아이보리 색상이라서 들고 다니다 보면 때가 타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겠지만
뭐 세탁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원하게 흰색을 샀다.
똑딱이를 모두 다 열면 수납 공간이 더더욱 넓어지기 때문에
딱 내가 원하는 수납왕 캔버스 토트백이다.
앞면 뒷면에도 지퍼없는 포켓이 있어서 여분의 마스크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다.
토트백, 캔버스백의 매력을 다 갖췄다.
대만족!
출퇴근 가방으로 오래오래 써야지.
조셉앤스테이시 – 스테이시 데이트립 토트 캔버스 미디움 백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