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위도우’를 보고 왔다.

엄청난 팬이라고 말할 만큼은 아니지만,

마블스튜디오의 영화들을 즐겁게 보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과,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일 좋아해서 여러번 보기도 했다.
물론 좋아하게 된 계기는 <아이언맨>이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열심히 봐왔는데
수많은 영웅들 중에서 가장 ‘인간에 가까운’,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인지 늘 의아하고 마음이 가는 캐릭터인
블랙위도우를 좋아한다.

블랙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나온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개봉도 늦어지고 개봉 직후에도 나도 극장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드디어 보고 왔다.

‘블랙 위도우’ 영화 검색 결과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는 그동안 마블 시리즈에서 보여준 히어로 역할, 액션 연기 말고도
<결혼이야기>에서 감정을 다 쏟아내는 멋진 연기력에 너무나 감탄했기 때문에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려가는 분위기라 다소 작은 관에서 관람했다.

반가운 얼굴인 레이첼 와이즈나 데이비드 허버의 연기도 좋았다.

플로렌스 퓨는 <작은 아씨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앞으로 액션 영화도 많이 많이 찍기를.

‘블랙 위도우’ 캐릭터가 어떻게 결말을 맞이하는지 알고 있는 팬의 마음으로는
진작에 더더욱 많은 솔로무비가, 프리퀄이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됐다.

상영시간이 꽤 길지만 액션, 스케일, 스토리 측면에서 지루할 틈이 없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되는 잘만든 오락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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