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게국지 맛집 ‘꽃지꽃게집’에서 게국지를 먹고 왔다.

‘1박2일’에서 출연자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맛일까,
꽃게탕이랑 뭐가 다를까 궁금했던 음식!
게국지를 먹고 왔다.

게국지가 무슨 음식인지, 애용하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해보니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는 않고, 우리말샘으로 연결됐다.

우리말샘 결과

안면도에는 음식점마다 온통 게장, 게국지 간판이 가득하지만
그 중에 선택한 곳은
‘꽃지꽃게집’ 이었다.
검색 결과 평점이 높길래 처음으로 가보았다.

들어가는 입구 간판. 주차장도 꽤 넓다.
가게 전경
메뉴판 사진1
메뉴판 사진2

가게는 꽤 넓었고, 요즘에는 드문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이건 살짝 당황)
입구에서 왼쪽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 입식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오른쪽은 좌식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편한 방식을 골라 앉을 수 있다.

우리는 게국지 세트를 선택했다.
딱 1마리씩 나오지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게장도 맛볼 수 있어서 괜찮은 구성이었다.
탕메뉴로 게국지랑 꽃게탕 또는 게장 메뉴를 맛볼까 했었는데
게국지세트 메뉴가 공기밥도 포함돼 있고 세트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았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서 음료와 라면사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을 포함한 밑반찬. 나물반찬 리필도 해주셨다.
기대하던 ‘게국지’

사장님께서 게국지와 꽃게탕의 차이점도 잘 설명해주시고
고명만 익으면 바로 드시라고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상차림 결과

처음 먹어본 게국지여서 다른 집들하고 비교하기엔 좀 한계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대만족했다.

게국지세트 4인은 가격이 11만원인데 1인당 27,500원 꼴로
게국지를 먹으면서 배부르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었다고 생각한다.

게국지 속에 꽃게와 굴이 실하게 들어있어서 해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꽃게도 살이 꽉 차 있어서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푹 익은 배추 맛도 정말 맛있었다.
게국지의 뜻 설명처럼 김치찜이나 다른 메뉴에서 맛보는 일반적인 배추김치와는 달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지 김치로 다 만들 수 있다는데 …
그래도 어떻게 게국지를 처음에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국물도 얼큰하고, 꽃게도 맛있어서 이제 추운 날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맛있는 음식이었다.

다음에 안면도를 또 간다면 ‘꽃지꽃게집’을 재방문해야겠다.
게국지 맛집으로 추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