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이 집으로 방문하는 일대일 필라테스 수업을 받았다 – ‘홈핏’ 수강 후기

이사 전에는 집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기구 필라테스 센터가 있었다.
그래서 (물론 비용 부담은 있었으나) 일대일 필라테스 수업을 몇개월 간 들으며 효과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이사를 하고 나서 집 근처에 적당한 필라테스 센터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서 ‘적당한’ 이란,
1. 도보로 다니기에 부담 없는 10분~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곳.
2. 밤에도 혼자 도보로 다니기에 위험 없는 큰 길가에 위치한 곳.
3. 센터 내부가 청결한 곳.
4. 수업 비용이 상식적인 곳.

등등 꽤 조건이 복잡하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2020년은 정말 코로나19의 해로 기억될 만큼,
외부활동이 극도로 조심스럽다 보니, 좋아하던 국공립 체육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아버렸다.
일대일이든 사대일이든 형태를 고민하는 일을 제쳐두고, 그룹필라테스나 수영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기회 자체가 닫혀버린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됐다. ‘홈핏’

광고하는 것처럼 집에서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일대일 기구 필라테스의 경우에도 센터에 다른 강사님+회원이 운동하고 있으면 서로 마주치고 시선이 신경쓰일 수 있는데 그냥 집에서 일대일로 하니 세상 편안하다.

HOMEFIT을 검색하고 들어간 첫번째 화면

요즘에는 버스 정류장 등등 곳곳에 광고도 많이 보인다.

어릴 때 한번쯤은 해 본, ‘구몬’, ‘눈높이’ 등 학습지 선생님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코치님이 집으로 오셔서 운동을 한다.

코치님을 직접 고르고, 첫 체험을 해보고 만족스러울 경우 원하는 횟수를 등록하면 된다.

첫체험을 했던 결제 화면

후기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첫 체험 결제가 2020년 2월 7일 이었다.

무엇이든 1회, 체험 후 결정을 하게 되면 열과 성을 다해서 잘해주시니까 그런지 몰라도 운동효과가 정말 좋았다.
기구 필라테스가 아니라 맨몸으로 소도구만 가지고 하는 건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땀도 엄청 나고 내 몸을 이용해서 운동이 되도록 옆에 붙어서 일대일로 지도해주시니 섬세하고 좋았다.

이렇게 노트를 주고 매 회 끝날때 서명한다.
노트 첫장에 있는 안내 페이지
처음에는 운동내용을 상세하게 적어주셨다.

이렇게 매 회 끝날때 일시, 회차, 서명을 하고 끝냈다.
코치님께서 사진을 찍어서 홈핏에 회차 기록이 되는 듯하다.

운동내용은 초반에는 적어주셨고 후반에는 그냥 말로 해주셨다.
사실 ‘돈주고 의지를 사는’ 셈이기에…
코치님과 운동하지 않는 날에는 혼자서 열심히 복습하고 동작을 외우고 하지 않았다;;;

이렇게 30회씩 2번 총 60회.
첫체험까지 총 61회를 했다.

결론은,
돈만 여유롭다면 그냥 쭈욱~ 받고 싶다.
경제적인 비용을 제외하고는 단점이 없는 듯하다.
물론 좋은 코치님을 만나서 섬세하게 지도하시고, 그날그날의 컨디션을 잘 파악해서 해주신 덕분일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 싶은 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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