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배달이 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모든 것’ 까지는 아니지만 점점 더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대학생때 런치타임에 애용하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베니건스를 비롯해서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고 사라졌지만 아직 건재한것 같다.
가서 먹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처음으로 배달시켜 먹어봤다.
한가로움을 즐기던 일요일 저녁.
기념할 일이 있어 케이크와 촛불 대신 아웃백 배달+ 집에 있던 와인으로 기분을 내보았다.

포스팅할 계획이었다면 제대로 된 접시에 좀 담아볼 걸 그랬다.
투움바 파스타와 갈릭서로인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쿠팡잇츠앱을 사용했다.
총 금액은 56,300원.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부시맨 브래드 2개와 망고스프레드, 손세정제도 함께 배송 왔다.
투움바파스타는 원하면 추가 소스를 더해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 수 있도록 포장에 써있었는데 적당하게 온기가 느껴져서 충분히 먹을만 했다.
스테이크는 배달로 시키면서 걱정했었는데 쿠팡광고처럼 정말 다른 곳 안들리고 왔는지 더 굽지 않아도 괜찮았다.
다만 스테이브도 종이 용기에 담겨 오기 때문에 칼질해서 먹으려면 그릇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내 경우는 집에서 저녁 식사로 시킨 것이니 그릇도, 추가 가열도 충분히 준비되어있는 상태였지만 사무실에서 시켜먹기에는 확실히 도시락이 나을 것 같다.
평소에는 지마켓스마일클럽에 연계된 요기요를 애용했는데 쿠팡잇츠는 정말 더 빠르게 오는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시간적 여유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된다면 무조건 직접 가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하겠지만,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충분히 외식의 대안책이 될 수 있는 식사였다.